'더글로리2', 'D.P.2', '스위트홈2'..2023 넷플릭스, 시즌2 온다 [종합]

김미화 기자 2023. 1. 17. 09:4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김미화 기자]
/사진=넷플릭스

많은 시청자들이 기다리는 넷플릭스 시즌2 작품들이 온다.

17일 넷플릭스는 2023년 한국 및 글로벌 대표 라인업을 공개했다.

넷플릭스는 올해 '경성크리처', '택배기사', '도적: 칼의 소리', '더 글로리' 파트2, 'D.P.' 시즌2, '스위트홈' 시즌2 등 넷플릭스 한국 작품 28편 공개를 준비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전세계 회원의 60% 이상이 한국 콘텐츠 1편 이상을 시청할 만큼, 한국 콘텐츠가 전 세계의 일상 속에 깊이 자리매김 했다고 평했다.

1945년을 배경으로 하는 시대극에 크리처 장르를 더한 '경성크리처', 급격한 사막화가 진행된 한반도 배경 SF물 '택배기사', 일제강점기의 간도에서 조선인의 터전을 지키기 위한 액션 활극 '도적: 칼의 소리'를 비롯해 '너의 시간 속으로', '마스크걸', '사냥개들', '셀러브리티', '연애대전', '이두나!',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종말의 바보', '퀸메이커' 등 새로운 한국 시리즈가 출격한다.

지난해 공개한 넷플릭스 한국 영화 '카터'는 스트리밍 후 28일 동안 6500만 시청 시간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말 기준, 넷플릭스 비영어 영화 중 역대 9번째로 높은 시청 시간. 넷플릭스는 2023년이 넷플릭스와 한국 영화계의 동행에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오는 1월 20일 공개하는 SF 영화 '정이'를 시작으로 한국 액션 누아르 장르의 새로운 지평을 펼칠 '길복순', 마약 조직의 실체를 쫓는 숨 막히는 전쟁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 '독전 2'가 라인업에 포함됐다. 또 '발레리나', '승부',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를 포함한 총 6편의 한국 영화가 올 한해 넷플릭스 회원들을 만난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기다려운 화제작들이 후속 파트와 새로운 시즌으로 귀환한다. 1월 2일 주 (1/2-1/8) 8248만 누적 시청 시간을 기록하고, 총 62개 국가의 톱 10을 장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TV(비영어) 부문 1위에 등극한 '더 글로리'의 다음 이야기, '더 글로리' 파트2가 오는 3월 공개된다. 한국형 크리처 장르의 새 지평을 연 '스위트홈' 시즌2, 탈영병 체포조를 통해 우리 사회에 공감과 질문을 동시에 던진 'D.P.' 시즌2 역시 긴 기다림을 끝내고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넷플릭스는 한국 예능과 다큐멘터리 라인업도 강화했다.

1월 24일 공개하는 '피지컬: 100'에 이어 '데블스 플랜', '사이렌: 불의 섬', '좀비버스', '19/20' 등 서바이벌에서 청춘 예능까지 다채로운 소재의 넷플릭스 한국 예능 콘텐츠가 온다. 넷플릭스 한국 다큐멘터리 라인업 역시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봉준호 감독의 미공개 단편을 찾는 여정을 그린 '노란문: 봉준호 감독의 미공개 단편 영화를 찾아서(가제)'도 올해 공개 예정이다. 3월 3일에는 기록으로 남겨야 할 정도로 충격적인 대한민국 현대사 속 자칭 '메시아'들, 그리고 이들 뒤에 숨은 사건과 사람을 찾아 풀어내는 8부작 다큐멘터리 시리즈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을 공개한다.

글로벌 작품들도 대기 중이다. 흥행 감독 잭 스나이더와 배우 배두나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레벨 문'은 물론 '리프트', '익스트랙션' 2, '하트 오브 스톤' 등 글로벌 영화 라인업이 준비 돼 있다. 1990년 일본 주간 소년 점프에 연재를 시작해 액션 만화의 전설로 회자되는 원작을 기반으로 한 '유유백서', '스펜서', '재키'를 연출하며 이름을 알린 파블로 라라인 감독의 뱀파이어 소재 넷플릭스 칠레 영화 '엘 꼰데' 등이 공개 된다.

강동한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총괄 VP는 "지난 해 넷플릭스 회원의 60% 이상이 1편 이상의 한국 작품을 시청하고, 90개국 이상에서 한국 시리즈와 영화가 넷플릭스 주간 TOP 10에 이름을 올리는 등 이제 한국 콘텐츠는 전 세계가 함께 공유하는 시대정신이자, 일상 속에 깊숙이 자리한 하나의 장르로 자리매김했다"며, "지속적인 투자와 실험을 통해 오직 넷플릭스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최상의 엔터테인먼트 경험과 구독의 가치를 회원분들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