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녹 vs 신성 어떻게 둘이 붙어, 누가 탈락하나(불타는 트롯맨)

박아름 2023. 1. 1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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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녹과 신성이 용호상박 배틀을 예고했다.

MBN '불타는 트롯맨'(이하 '불트') 측은 "폭발적 이슈를 이끌고 있는 '본선 1차전 TOP1' 에녹과 '관록의 트롯 가수' 신성이 그야말로 피 말리는 '1:1 라이벌전'에 나섰다"고 1월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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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에녹과 신성이 용호상박 배틀을 예고했다.

MBN ‘불타는 트롯맨’(이하 ‘불트’) 측은 "폭발적 이슈를 이끌고 있는 ‘본선 1차전 TOP1’ 에녹과 ‘관록의 트롯 가수’ 신성이 그야말로 피 말리는 ‘1:1 라이벌전’에 나섰다"고 1월 17일 밝혔다.

참가자들이 뽑은 빅 매치 중 빅 매치인 두 사람의 대결이 알려진 순간, 국민대표단에서는 경악의 목소리가 터졌고, 연예인 대표단에서는 “어떻게 이런 대결이 나왔냐”, “두 사람 모두 보낼 수 없는데..”라는 탄식이 흘러나왔다고.

이후 ‘본선 1차전 TOP1’으로 선공의 기회를 가진 에녹이 신성을 대결 상대로 지목했던 것이 알려져 모두를 놀라게 한 가운데, 당황한 신성이 “왜 나예요?”라고 되묻는 모습이 전해져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먼저 ‘본선 1차전 TOP1’의 영광을 안겨준 ‘밤안개’를 뛰어넘는 무대를 만들어야 한다는 고민에 빠졌던 에녹은 설운도 ‘다시 한번만’을 선곡했고, 말끔한 슈트와 안경을 착용한 채 등장, 이전과는 다른 면모를 보였다. 첫 소절부터 모두의 입을 벌어지게 한 에녹은 클라이맥스 부분에 폭발적인 열창과 동시에 안경을 확 벗는 퍼포먼스로 여심을 저격했다.

반면 트롯 현역이라는 무게감에 힘들어하며 경연 직전 선곡을 바꾸는 특단의 조치까지 단행한 신성은 나훈아 ‘해변의 여인’을 힘을 뺀 솜사탕 보이스와 환상 꺾기로 소화해 현역의 자존심을 지켰다. 신성은 숙성된 정통 트롯의 맛을 제대로 살리는 여유로운 무대를 꾸몄고, 국민대표단의 고막을 녹이며 앵콜 세례를 받았던 터. 과연 에녹과 신성, 두 사람 중 반드시 한 명은 탈락 후보가 되는 ‘1:1 라이벌전’에서 승기를 잡은 주인공은 누구일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퍼포먼스의 달인’ 김중연은 자신의 주특기를 살린 농염 퍼포먼스로 시선을 압도했다. 특수 제작한 세트에서 물을 튀기며 몽환적인 물쇼 퍼포먼스를 펼치는 김중연의 무대에 연예인과 국민대표단들은 비명을 질렀다. 이와 더불어 MC 도경완은 ‘1:1 라이벌전’ 중 한 대결의 결과 발표에 앞서 “다시는 벌어지기 힘든 결과가 들려있습니다”고 충격적인 멘트를 건네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제작진은 “17일(오늘) 방송될 5회에서는 예고편 공개와 동시에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한 에녹과 신성의 1:1 라이벌전이 펼쳐진다”며 “한편의 공연 같은 무대로 환호성을 이끌어낸 ‘여심 저격수’다운 두 사람의 시선 강탈 무대를 꼭 사수해달라”고 전했다. (사진=크레아 스튜디오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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