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콘서트 관람이 왜?… 안젤라베이비, '악플' 날벼락

중국 유명배우 안젤라베이비가 그룹 블랙핑크 콘서트에 참석한 사실이 알려지며 중국 내 악플세례를 받았다. /사진=안젤라베이비 인스타그램

중국 유명 배우 안젤라베이비가 그룹 블랙핑크 콘서트를 관람한 사실이 알려지자 중국내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일부는 악플을 달며 안젤라베이비를 비난했다.

블랙핑크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홍콩에서 월드 투어 콘서트 '본 핑크 인 홍콩'(BORN PINK IN HONGKONG)을 진행했다.

홍콩의 배우이자 양가위의 아내 유가령과 지드래곤 팬으로 유명한 안젤라베이비 등 중화권 유명인사 여러명이 관람 인증을 남기며 눈길을 끌었다.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웨이보에 '안젤라베이비가 블랙핑크 콘서트를 보러갔다'는 해시태그가 등장했다. /사진=웨이보 화면 캡처

그 중 안젤라베이비의 콘서트 참석은 한 중국 팬으로부터 알려졌다. 해당 팬은 옆자리에 앉은 안젤라베이비와 인증샷을 촬영한 후 자신의 웨이보(중국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은 삽시간에 온라인에 퍼지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심지어 '안젤라베이비가 블랙핑크 콘서트를 관람했다'는 해시태그까지 등장하기도 했다. 일부 중국 누리꾼은 "중국 배우가 한국 걸그룹 콘서트에 가도 되냐"는 식의 부정적인 의견을 표출했다.

이재현 기자 jhyun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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