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한 컬러뱅크 선봬

KCC,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한 컬러뱅크 선봬

KCC가 우리나라 문화와 산업, 건축환경 등 사회 전반에 걸쳐 인기 있는 색상 트렌드를 반영한 'KCC 컬러뱅크 Vol.6'을 선보였다.

17일 KCC에 따르면 컬러뱅크 Vol.6는 총 1249종의 색상 스펙트럼으로 구성, 사용자 편의를 고려해 일반 소비자와 대리점이 원하는 색상을 찾기 쉽게 구성됐다. 안전배색을 강조하는 '컬러 유니버설 디자인'(CUD·Color Universal Design)을 적용해 안전까지 고려했다.

지난 1995년 이후 올해 여섯번째로 제작한 컬러뱅크 Vol.6은 색상(HUE)&색조(TONE)에 기초한 9가지 체계화된 그룹으로 분류해 효율적인 색상 정보를 지원한다. 사용자 편의 향상을 위해 참조용 먼셀값과 색인코드, 베이스 표기 등 정보를 추가했다. 9가지 색상군에 대한 트렌드 정보와 배색 추천 등 다양한 정보를 QR 코드 스캔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이번 KCC 컬러뱅크 Vol.6는 최근 공공 공간 실내 디자인에 다양한 색상을 사용하는 안전 사인을 모든 사람이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고안된 컬러 유니버설 디자인 안전 배색이 눈에 띈다. KCC 컬러&디자인센터는 최근 3년 내 준공한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안전사인 배색 현황을 분석하고, 다양한 사람들을 설문해 CUD 안전배색을 고안했다.

KCC는 이달부터 KCC 컬러뱅크 Vol.6을 전국 KCC 영업소와 페인트 대리점에 순차적으로 배포할 계획이다.

KCC관계자는 "KCC 컬러&디자인센터는 색상에 대한 최신 트렌드와 산업 전반 빅데이터를 분석해 색상 마케팅을 위한 기반 연구에 심혈을 기울인다"며 "이번에 제작한 KCC 컬러뱅크 Vol.6을 통해 고객들과 전문가들에 편리한 색상 선택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다양한 색각을 가진 사람들을 고려한 색상 정보를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