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한-UAE 비즈니스 포럼’ 개최… 미래산업 다각적 논의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2023. 1. 1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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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는 16일(현지시각) 아부다비 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아부다비에서 '한-UAE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비즈니스 포럼 본 세션에서는 ▲에너지 전환 ▲바이오·메디컬 ▲항공우주 ▲미래 기술 등 4개 분야의 양국 기업의 교류·협력 확대 방안에 대한 한-UAE 기업인들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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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에너지·스마트 팜 등 24건의 업무협약 체결
한국무역협회는 16일(현지시각) 아부다비 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아부다비에서 ‘한-UAE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UAE 순방을 계기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양국 교류 역사상 최대 규모인 220명의 기업인이 참석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을 비롯해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정부 고위급 인사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등 경제 사절단에 포함된 기업인 120여 명이 참석했다.

UAE에서는 수하일 알 마즈루이 에너지 인프라 장관, 압둘라 알 마리 경제부 장관 등 정부 인사와 주마 알 샤미시 아부다비 항만회사 CEO 등 100여 명의 인사가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양국 정부와 민간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 효과적인 경제협력과 시장 참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포럼에는 탄소 중립·디지털 전환 등 경제 전반의 패러다임 변화 속 신산업 협력이 강조됨에 따라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중견기업과 스타트업도 함께 참여하여 미래 산업·기술 협력에 대한 방안이 논의됐다.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UAE는 중동 국가 중 유일하게 한국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맺고 있는 우리의 중요한 경제협력 파트너다. 한국의 첨단 기술력과 반세기 동안 이뤄낸 성장의 경험은 UAE의 국가 비전을 실현하는데 매우 중요한 자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즈니스 포럼 본 세션에서는 ▲에너지 전환 ▲바이오·메디컬 ▲항공우주 ▲미래 기술 등 4개 분야의 양국 기업의 교류·협력 확대 방안에 대한 한-UAE 기업인들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후 부대행사로 개최된 ‘한-UAE 경제협력 MOU 체결식’에서는 ‘한-UAE 경제협력위원회’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비롯하여 ▲기업 지원 협력 강화 ▲에너지 ▲교통 ▲정보통신 ▲방산 ▲스마트 팜 등의 공동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24건이 체결됐다.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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