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4.7원 오른 1240원에 출발.. BOJ 통화정책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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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원·달러 환율이 4.7원 오른 1240원에 출발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1235.30원) 대비 4.7원 오른 1240.0원에 개장했다.
미국 달러화는 오는 17~18일 열리는 일본은행(BOJ) 통화정책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 종가에 비해 소폭 오른 102.30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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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17일 원·달러 환율이 4.7원 오른 1240원에 출발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1235.30원) 대비 4.7원 오른 1240.0원에 개장했다. 전날에는 장중 1231.7원까지 떨어졌다가 1230원대 중반으로 회복해 등락을 거듭하며 1235.30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달러화는 오는 17~18일 열리는 일본은행(BOJ) 통화정책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구로다 하루히코 BOJ 총재의 임기 종료(4월)를 앞두고 시장에서는 BOJ가 강력한 통화완화 정책에서 한 발 물러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엔화가 지난주 3% 가까이 오르는 등 엔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6.5% 상승, 11월(7.1%)에 비해 상승률이 둔화된 것도 달러화 약세를 견인했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 종가에 비해 소폭 오른 102.30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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