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주가 상승여력 축소"…카카오, 투자의견 '하향' 보고서에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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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주가 상승 여력이 축소됐다는 증권가 분석에 약세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목표주가를 7만2000원으로 유지하나, 주가 상승여력 축소를 감안해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아웃퍼폼'으로 조정한다"며 "카카오 본사 적정가치 산정시 적정 주가수익비율(PER)을 25배로 부여했는데 이는 경쟁사 대비 높은 수준을 적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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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카카오가 주가 상승 여력이 축소됐다는 증권가 분석에 약세다.
17일 오전 9시31분 기준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1500원(2.33%) 내린 6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 약세는 증권가에서 나온 투자의견 하향 보고서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키움증권은 카카오에 대해 목표주가는 유지하지만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에서 '아웃퍼폼'(시장수익률 상회)으로 내린다고 밝혔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목표주가를 7만2000원으로 유지하나, 주가 상승여력 축소를 감안해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아웃퍼폼'으로 조정한다"며 "카카오 본사 적정가치 산정시 적정 주가수익비율(PER)을 25배로 부여했는데 이는 경쟁사 대비 높은 수준을 적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카카오의 4분기 영업이익은 1232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8%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광고경기 둔화와 화재에 따른 매출 잠식으로 톡비즈 사업부문 성장성이 전 분기 대비 8% 수준에 그치겠지만, 화재에 따른 피해 보상액이 당초 예상 대비 줄어들면서 영업이익 감소가 제한될 것"이라고 밝혔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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