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국제 유망주 7명 영입

김정연 기자 2023. 1. 1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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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화이트삭스 트위터 캡처.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국제 유망주들을 영입했다.

시카고는 16일(이하 현지 시각) “루이스 레예스(17), 후안 유리베 주니어(16)를 포함한 국제 유망주 7명과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레예스는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으로 MLB 파이프라인 선정 투수 유망주 4위, 전체 41위에 이름을 올린 아마추어 선수다. 시카고 국제 스카우트 책임자 마르코 패디는 그에 대해 “투구를 지배하는 어린 선수다. 깨끗한 팔, 좋은 기계, 좋은 사이즈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평가에 힘입어 레예스는 시카고와 7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유리베 주니어는 후안 유리베(43)의 아들이다. 패디는 “타격 능력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유리베 주니어는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기술로 방망이를 아주 잘 다룬다”고 호평했다. 그는 2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이외에도 시카고는 우익수 데니 리마(1만 달러), 외야수 아브라함 누녜스(70만 달러), 앨버트 알베르토(5만 달러)와 내야수 테하다(35만 달러)와 라파엘 알바레스(35만 달러)를 영입했다.

패디는 “남은 국제 아마추어 계약에서도 시카고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김정연 온라인기자 kjy979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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