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전 회장 귀국...쌍방울 그룹株 강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귀국한 가운데 장 초반 쌍방울 계열 상장사들의 주가가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쌍방울 그룹 주가들이 급등락하기 시작한 건 쌍방울 그룹 비리 의혹의 핵심 인물로 알려진 김성태 전 회장이 국내 송환을 앞두면서다.
김 전 회장은 2018~2019년 계열사 등의 임직원 수십 명을 동원해 640만 달러를 중국으로 밀반출해 북한에 건넸다는 대북송금 의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변호사비를 대납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귀국한 가운데 장 초반 쌍방울 계열 상장사들의 주가가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급등락 차익을 노린 투기적 매매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오전 9시15분 현재 쌍방울은 전 거래일 대비 17원(4.40%) 오른 403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광림은 5%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아이오케이(2.79%), 비비안(2.11%) SBW생명과학(0.86%) 등도 상승세다.
쌍방울의 주가는 앞서 지난 13일 21.99% 급등했으며 아이오케이(10.56%), 광림(9.00%), 비비안(7.04%) 등도 일제히 뛰었다.
쌍방울 그룹 주가들이 급등락하기 시작한 건 쌍방울 그룹 비리 의혹의 핵심 인물로 알려진 김성태 전 회장이 국내 송환을 앞두면서다. 김 전 회장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자본시장법 위반, 증거 인멸,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회장은 8개월 간의 해외 도피 끝에 이날 오전 8시20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김 전 회장은 2018~2019년 계열사 등의 임직원 수십 명을 동원해 640만 달러를 중국으로 밀반출해 북한에 건넸다는 대북송금 의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변호사비를 대납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검찰은 현지 공항에서 태국 당국으로부터 김 전 회장의 신병을 인계받아 국적기에 탑승 직후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