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계약 원해’…맨유 ‘호날두 룰’ 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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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을 깨서라도 장기 계약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다.
바로 래시포드와의 새로운 계약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래시포드의 인상적인 활약에 구단은 개선된 계약을 제안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맨유는 래시포드를 비롯해 주축 선수 4명과의 새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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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규칙을 깨서라도 장기 계약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다.
16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마커스 래시포드(25)에게 성과에 대한 충분한 보상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매체는 “구단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룰’을 깨뜨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지 매체들은 이달 초 맨유가 임금 상항선인 ‘호날두 룰’을 도입한다고 보도했다. 구단은 일부 선수들이 동료들과 큰 임금차를 보디는 것을 막겠다는 목표와 함께 주당 20만 파운드(약 3억 2백만 원)의 임금 상항선을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호날두가 지난달 구단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 해지 후 팀을 떠난 이후 나온 결정으로 주급 50만 파운드(약 7억 5천만 원)를 받던 그의 이름을 따 ‘호날두 룰’이라고 불리고 있다.
하지만 이가 보도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구단이 이러한 규칙을 깨뜨릴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바로 래시포드와의 새로운 계약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래시포드는 올 시즌 팀의 주득점원으로서 활약하고 있다. 호날두가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신임을 받지 못하는 동안 래시포드는 꾸준히 많은 출전 기회를 부여받았으며 올 시즌 리그 18경기 동안 8골과 3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득점 선두에 올라 있다.
벌써 4경기 연속 득점이다. 월드컵 이후 치러진 리그 4경기에서 모두 득점을 추가하며 폭발력을 뽐내고 있으며, 이러한 활약 속에 최근 팀의 연승 행진의 주역으로도 꼽힌다.
래시포드의 인상적인 활약에 구단은 개선된 계약을 제안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현지 20만 파운드의 주급을 받고 있음에 따라 새로운 계약에서는 ‘호날두 룰’을 깨고 더 높은 주급과 함께 장기적인 미래를 약속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맨유는 래시포드를 비롯해 주축 선수 4명과의 새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다비드 데 헤아와 디오고 달롯, 루크 쇼, 프레드 등이 모두 새로운 계약을 제안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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