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쓱세일'도 통했다...매출 225% 증가

'뷰티 쓱세일'도 통했다...매출 225% 증가

[파이낸셜뉴스] SSG닷컴이 진행한 '뷰티 쓱세일' 행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5% 증가했다. 카테고리 특화 프로모션 '쓱세일' 카드가 적중했다는 평가다. SSG닷컴은 상품 경쟁력과 관계사 협업, 엔데믹으로 늘어난 화장품 수요 등이 맞아 떨어진 것이 행사를 성공으로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17일 SSG닷컴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 간 진행한 '뷰티 쓱세일' 행사가 깜짝 호실적을 기록했다. 행사 시작 첫 날과 이튿날은 신세계그룹 연중 최대 행사인 '쓱데이'에서 달성한 뷰티 매출을 넘어섰다. 행사 전체 기간 뷰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5% 증가했고 누적 판매량 역시 20만여개를 기록해 1분당 20여개의 상품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SSG닷컴이 진행하는 '쓱세일'은 카테고리를 선정해 신세계그룹 연중 최대 행사인 '쓱데이' 수준의 고객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다. 이번 뷰티 쓱세일은 셀러(판매사)수만 300여 곳이 넘고 혜택 적용 상품이 1만여 개 이상에 달해 단일 품목 행사 기준 창사 이래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SSG닷컴은 독보적인 기획 상품을 발굴하고 용량 추가, 사은품, 가격 할인 등 고객이 느끼는 실질적인 체감 혜택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특히 뷰티 쓱세일을 위해 준비한 '명품화장품 기획 상품' 구매가 많았다. 에센스·세럼 상품 매출이 가장 높았으며 크림, 파운데이션, 립, 썬케어가 뒤를 이었다. 엔데믹 기조로 인해 기초 및 색조 화장품 수요가 골고루 반영된 것으로 드러났다.

매일 오전 10시마다 진행한 한정수량 특가 '타임딜'도 반응이 높았다. 첫째날 진행한 '바비브라운 아이크림 1+1'은 15분만에, 다섯째날 판매한 '키엘 울트라 훼이셜 크림 125ml 세트'은 30분만에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라이브커머스 채널 쓱라이브(SSG.LIVE)에서도 즉각적인 고객 반응이 나타났다. 총 7개 뷰티 라이브방송을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했다. '설화수', '랑콤' 등이 한 시간 방송 동안 억대 매출을 올려 지금까지 쓱닷컴에서 진행한 각 브랜드 방송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이밖에 온라인 관계사인 G마켓, W컨셉도 함께 별도 기획전 페이지를 열어 힘을 보탰다.

SSG닷컴 관계자는 "뷰티 카테고리는 상품 구성, 가격, 사은품 등 구매 결정에 다양한 요소가 반영되므로 이번 행사에 쓱닷컴이 가진 모든 역량을 투입했고 고객 호응을 끌어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콘텐츠와 혜택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