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 토트넘, 콘테와 재계약 연장 없다...'차기 감독 투헬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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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이미 차기 감독 선임 작업에 들어갔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6일(현지시간) "토트넘은 전 첼시 감독인 투헬 선임을 고려 중이다. 현 상황이라면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계약 연장을 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익스프레스'는 "다니엘 레비 회장을 비롯한 토트넘 보드진은 토트넘의 최근 경기력에 대해 크게 우려하고 있다. 토트넘과 콘테는 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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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이미 차기 감독 선임 작업에 들어갔다. 유력한 후보는 토마스 투헬.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6일(현지시간) "토트넘은 전 첼시 감독인 투헬 선임을 고려 중이다. 현 상황이라면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계약 연장을 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토트넘과 콘테의 계약 기간은 올 시즌까지다. 토트넘은 1년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갖고 있으나 지금 상태라면 콘테와 동행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토트넘은 올 시즌 초반 선두권을 다투는 등 순항했지만 부상자의 속출, 손흥민의 부진 등이 겹치면서 급격하게 경기력이 악화됐다. 특히 손흥민과 이반 페리시치의 공존 문제는 거의 매 경기 지적되고 있다.
최근엔 자존심이 걸린 '북런던 더비'에서 아스널에 0-2 완패를 당했다. 토트넘은 그동안 홈에서 아스널에 강했지만 콘테식 축구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에게 철저하게 공략당하며 무릎을 꿇었다. '익스프레스'는 "다니엘 레비 회장을 비롯한 토트넘 보드진은 토트넘의 최근 경기력에 대해 크게 우려하고 있다. 토트넘과 콘테는 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라고 언급했다.
아직 계약이 끝나지 않았지만 벌써 차기 감독 후보로 투헬이 거론되고 있다. 투헬은 지난해 9월 첼시에서 경질됐고 아직 새로운 감독직을 구하지 못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험이 있는 투헬은 메이저 우승을 원하는 토트넘 입장에서 매력적인 선택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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