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레나 고메즈, “뚱뚱하다고 놀린 악플러에 반격하고 기분 좋은 미소”[해외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배우 겸 가수 셀레나 고메즈(30)가 옛날 사진을 꺼내 현재의 심정을 대변했다.
그는 16일(현지시간) “기분”이라는 글과 함께 두 손으로 턱을 괴고 부드러운 미소를 짓는 과거 사진을 게재했다. 페이지식스는 이날 “고메즈는 인스타그램에서 몸매를 조롱한 사람들에게 반격한 후에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앞서 고메즈는 지난 8일 열린 제8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끈이 없는 발렌티노 가운을 입고 이전보다 살이 찐 모습을 드러냈다. 악플러들은 달려들어 비난 댓글을 남겼다.
고메즈는 15일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홀리데이 기간 동안 즐거웠기 때문에 지금은 조금 크다”고 말했다.
그는 “그렇지?”라면서 뒷자리에 있는 이부 여동생 그레이시 엘리엇 티피(9)를 바라보며 말했다. 티피는 “우리는 신경 쓰지 않아요”라고 말하며 두 사람은 함께 웃었다.
고메즈는 “신경 쓰지 않는다”는 쿨한 대답으로 악플러들을 조용히 시켰고, 그 이후에 기분 좋은 미소를 짓고 있는 사진으로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고메즈는 2022년 4월에도 “난 내 몸무게에 신경 쓰지 않는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어쨌든 몸무게에 대해 불평하기 때문이다. 너무 작아요, 너무 커요, 맞지 않아요 등등의 말을 꺼낸다. 난 내 모습 그대로 완벽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자가 면역 질환의 일종인 난치병 전신 루푸스를 앓는 셀레나 고메즈는 약의 부작용으로 체중 변화가 심한 편이다. 일부 팬들은 여전히 도를 넘은 바디 쉐이밍(body shaming, 몸매 조롱)을 가하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고메즈 인스타]-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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