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쌍방울, 김성태 전 회장 입국...’묻지마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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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장 초반 쌍방울 주가가 오르고 있다.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 입국 소식에 주가가 오르는 것으로 풀이된다.
검찰 수사를 피해 태국에서 8개월간 도피 생활을 하다 붙잡힌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김 전 회장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과 '대북 송금' 등 각종 의혹에 연루된 쌍방울그룹의 실소유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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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장 초반 쌍방울 주가가 오르고 있다.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 입국 소식에 주가가 오르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실적과 무관한 주제로 주가가 급등락하는 만큼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오전 9시 29분 현재 쌍방울 주가는 전일 대비 6.74% 오른 412원에 거래 중이다.
검찰 수사를 피해 태국에서 8개월간 도피 생활을 하다 붙잡힌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김 전 회장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과 ‘대북 송금’ 등 각종 의혹에 연루된 쌍방울그룹의 실소유주다.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을 비롯해 배임, 자본시장법 위반, 증거인멸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수원지검 형사6부는 김 전 회장을 검찰청사로 압송해 조사할 방침이다.
쌍방울 측은 “김 전 회장은 회사를 2년 전에 떠난 분이고, 현재 경영과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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