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권 분쟁 휘말린 '재벌집 제작사', 주가는 왜 오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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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로 유명세를 탄 콘텐츠 제작사 래몽래인이 경영권 분쟁 소식에 장초반 급등하고 있다.
경영권 분쟁 소식에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거래량도 전날보다 약 15배 급증했다.
이 때문에 시장에선 이번 P&I 측의 회계장부 열람 요구가 경영권 분쟁으로 번지는 게 아니냐는 해석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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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로 유명세를 탄 콘텐츠 제작사 래몽래인이 경영권 분쟁 소식에 장초반 급등하고 있다.
17일 오전 11시 01분 현재 래몽래인은 전일 대비 2850원(13.01%) 오른 2만4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경영권 분쟁 소식에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거래량도 전날보다 약 15배 급증했다.
래몽래인은 초기투자자인 'P&I문화창조투자조합' 및 'P&I문화기술투자조합'이 회계장부 열람 및 등사 청구권을 지난 5일 서울중앙지법에 신청했다고 전날 공시를 통해 밝혔다.
통상 경영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진다고 판단하면 회계장부 열람을 요구한다. 이 때문에 시장에선 이번 P&I 측의 회계장부 열람 요구가 경영권 분쟁으로 번지는 게 아니냐는 해석을 내놨다.
경영권 분쟁은 주가에 호재로 작용하는 경향이 있다. 경영권 확보를 위해 지분을 늘리는 과정에서 주가가 오르기 때문이다.
P&I는 2016년 래몽래인이 코넥스에 상장될 때부터 꾸준히 투자해온 초기투자자다. 래몽래인 측은 "법적인 절차에 따라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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