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단녀에게 크리에이터 기회를... 인재 육성 나선 이 회사

정상희 2023. 1. 1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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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이 최근 패션뷰티 업계의 대세 유통채널이 된 '라이브커머스'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LG생활건강 ESG팀 관계자는 "이번 라이브커머스 전문가 육성 과정에 선발된 참가자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로 경력이 단절되거나 사회진출에 좌절된 인재들을 발굴해 육성하는 ESG활동을 계속해서 사회적 가치를 만드는 일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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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LG생활건강 '내추럴 뷰티라이브 크리에이터' 5기 발대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생활건강 제공
[파이낸셜뉴스] LG생활건강이 최근 패션뷰티 업계의 대세 유통채널이 된 '라이브커머스'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경력보유여성의 사회진출을 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인 '내추럴 뷰티라이브 크리에이터'를 통해서다.

17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내추럴 뷰티 크리에이터' 프로그램은 지난 2018년부터 경력보유여성, 2030 취업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운영돼 왔다. 지금까지 130여 명의 수강생들이 뷰티 크리에이터로 교육을 받았고 이중 유튜브 구독자 수 1만명이 넘는 크리에이터도 여러 명이다. 이 프로그램은 여성들의 사회 진출과 취업의 발판을 제공하며 LG생활건강의 대표적인 여성 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성장했다.

올해는 대세 유통 채널로 주목받으며 올 한 해만 9조원 대 시장 규모로 추산되는 라이브커머스 채널에 주목했다. 기존 뷰티 인플루언서 양성 교육과정에 라이브커머스 교육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 해 라이브 기능을 강화한 내뷰크 5기 과정을 새롭게 선보인다.

지난 13일엔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내뷰크 5기 참가자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겸한 발대식이 열렸다. 이번 5기에는 경력이 단절된 전업주부, 취업준비생, 연극배우, 아나운서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 총 244명이 지원했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35명(여성 29명, 남성 6명)을 선발했다. 최종 경쟁률은 약 7대 1을 나타냈다.

5기 참가자들은 라이브커머스 채널 운영에 필요한 숏폼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면서 제작에 필요한 역량을 기르고 다양한 인프라도 지원받는다. 또 업계 최고의 스타 쇼호스트들에게서 직접 수업을 듣고 개별 밀착 멘토링도 받는다. 이번 교육에서 가장 뛰어난 역량을 선보이는 참가자에게는 피지오겔, 빌리프 등 LG생활건강의 인기 브랜드 제품을 실전 판매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LG생활건강 ESG팀 관계자는 "이번 라이브커머스 전문가 육성 과정에 선발된 참가자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로 경력이 단절되거나 사회진출에 좌절된 인재들을 발굴해 육성하는 ESG활동을 계속해서 사회적 가치를 만드는 일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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