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킹 앱을 새롭게"…우리금융, 유니버셜뱅킹추진협의회 개최

우리금융그룹은 서울 회현동 본사에서 그룹의 디지털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유니버셜뱅킹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발표했다.

협의회에는 옥일진 우리금융 최고디지털책임자(CDO·상무)와 우리금융지주, 우리은행, 우리카드 등 7개 그룹사 디지털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우리은행 뱅킹 앱 '우리WON뱅킹'을 새롭게 재구축하는 '뉴 WON'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지난해 9월 유니버셜뱅킹추진협의회 출범 이후 열린 세 차례의 회의에선 모바일 뱅킹 중장기 과제와 새롭게 적용할 회원 정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옥 CDO는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고객 중심 디지털 플랫폼 확장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며 "CDO이자 유니버셜뱅킹추진협의회의 의장으로서 우리금융의 대표 플랫폼인 우리WON뱅킹의 성공적인 재구축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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