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영화 '백엔의 사랑', 韓 리메이크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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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영화 '백엔의 사랑'(2014·감독 다케 마사하루)이 한국판으로 옮겨진다.
바로엔터테인먼트와 영화사 미지는 '백엔의 사랑' 한국판 리메이크를 추진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한국판은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넷팩상을 수상한 영화 '어른도감'의 김인선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바로엔터·미지는 "원작이 지닌 감동과 향수를 고스란히 전하면서도 한국화된 디테일로 볼거리를 더할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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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일본 영화 '백엔의 사랑'(2014·감독 다케 마사하루)이 한국판으로 옮겨진다.
바로엔터테인먼트와 영화사 미지는 '백엔의 사랑' 한국판 리메이크를 추진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백엔의 사랑'은 꿈·직업·돈이 없는 32세 '이치코'(안도 사쿠라)가 모든 것이 꼬여버린 인생을 다시 시작하기 위해 단 한 번의 복싱 시합을 준비하는 과정을 그렸다.
개봉 당시 '제16회 일본 아카데미' 최우수 여우주연상, 각본상을 비롯해 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조연상 등 5관왕을 차지했다. '제88회 키네마준보' 여우주연상, '제37회 요코하마영화제' 각본상 그리고 '제19회 부천판타스틱영화제' 최우수아시아영화상 등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N포 세대'의 애환을 그려 국내 관객층에게도 공감을 사며 마니아 층을 구축했다.
한국판은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넷팩상을 수상한 영화 '어른도감'의 김인선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바로엔터·미지는 "원작이 지닌 감동과 향수를 고스란히 전하면서도 한국화된 디테일로 볼거리를 더할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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