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은 끝났다"…'이때다 싶어' 메시 공격 나선 佛

2023. 1. 1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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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파리 생제르맹이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지난 16일(한국시간) 렌 로아존 파르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랑스 리그1 스타드 렌과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경기 내내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 그리고 킬리안 음바페까지 출격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경기 후 '이때다 싶어' 프랑스 언론들은 일제히 메시 공격에 나섰다. 의도가 보이는 공격이다.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프랑스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프랑스는 20세기 최초로 월드컵 2연패를 노렸으나, 메시의 저력을 넘어서지 못했다. 메시는 골든볼까지 수상했다.

프랑스 언론들은 파리 생제르맹 패배의 원흉으로 메시를 지목했다. 프랑스의 'RMC'은 "메시는 월드컵을 준비하면서 좋은 시간을 보냈다. 월드컵을 앞둔 시즌만 좋게 보냈다. 하지만 이제 월드컵은 끝났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메시가 예전처럼 훈련을 열심히 하지 않는다는 의혹도 덧붙였다.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 메시의 골 취소를 주장했던 프랑스의 '레키프' 역시 "메시가 한 일은 별로 없었다. 우리가 알던 메시의 모습을 보지 못했다"며 평점 4점을 부여했다.

프랑스의 또 다른 매체인 'Le Parisien'은 "메시가 경기에 영향력을 미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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