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 뱅키스 계좌 채권 잔고 1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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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뱅키스(BanKIS) 계좌 채권 잔고가 1조원을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뱅키스는 비대면 또는 시중은행을 통해 개설하는 한국투자증권 온라인 거래서비스다.
지난 2021년 말까지 2569억원이었던 뱅키스 계좌 채권 잔고는 지난해 말 1조474억원으로 늘었다.
뱅키스 채권 거래 고객 2만8000여명 중 60%인 1만7000여명이 1년 내 처음 거래를 시작한 신규 고객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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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잔고 2569억→1조474억, 4배 증가
채권 거래 고객 중 60%, 신규 고객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뱅키스(BanKIS) 계좌 채권 잔고가 1조원을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뱅키스는 비대면 또는 시중은행을 통해 개설하는 한국투자증권 온라인 거래서비스다.
지난 2021년 말까지 2569억원이었던 뱅키스 계좌 채권 잔고는 지난해 말 1조474억원으로 늘었다. 홈페이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등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채권 매매 규모가 1년새 4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채권 거래를 처음 시작한 고객수도 빠르게 증가했다. 뱅키스 채권 거래 고객 2만8000여명 중 60%인 1만7000여명이 1년 내 처음 거래를 시작한 신규 고객인 것으로 집계됐다.
장외채권 거래는 한투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한국투자 등 비대면 채널에서 가능하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0원부터고 국공채, 우량채, 조건부자본증권, 전단채 등에 가입할 수 있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고금리 시대를 맞아 안전자산 선호 경향이 확대되면서 채권 투자에 주목하는 투자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며 "온라인 채권 매매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다양하고 경쟁력 있는 상품을 공급하는데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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