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리콜’ 재연 드라마 도입 어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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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리콜'이 새해를 맞아 새 단장에 나섰다.
새해를 맞은 '이별 리콜'은 이번 사연부터 재연 드라마를 도입해 몰입도를 높였다.
"재연 드라마로 사연을 들으니 더 집중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가 하면, "리콜하는 분의 내용으로 드라마가 만들어지니 리콜 식탁에서 새로운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 아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는 것.
새해를 맞이해 변화를 시도한 '이별 리콜'의 선택이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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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방송된 KBS2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이하 이별 리콜)는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주제로 리콜남의 사연이 공개됐다. 일일 리콜플래너로는 래퍼 한해가 함께했다.
이날 자신을 싱어송라이터라고 소개한 리콜남은 SNS 친구로 오랜 시간 알고 지내다가 실제 만남 후 연인이 됐던 X에게 이별을 리콜했다. 두 사람이 친구 사이일 때는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연인이 된 두 사람에게는 서로의 ‘여사친’과 ‘남사친’ 문제가 큰 걸림돌이 됐다.
리콜남은 ‘여사친’도 많았고, ‘여사친’들을 포함해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등 자유로운 생활을 이어 나갔다. 하지만 리콜남은 X의 ‘남사친’을 인정하지 않는 등 ‘내로남불’의 태도를 보였다.
새해를 맞은 ‘이별 리콜’은 이번 사연부터 재연 드라마를 도입해 몰입도를 높였다. 이전에는 리콜 플래너들이 리콜 사연을 보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재 시청자 반응은 나뉘고 있다. “재연 드라마로 사연을 들으니 더 집중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가 하면, “리콜하는 분의 내용으로 드라마가 만들어지니 리콜 식탁에서 새로운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 아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는 것. 소통 전문가의 빈자리도 아쉬움을 자아냈다.
새해를 맞이해 변화를 시도한 ‘이별 리콜’의 선택이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별 리콜’은 지나간 이별이 후회되거나 짙은 아쉬움에 잠 못 드는 이들을 위한, 어쩌다 미련남녀의 바짓가랑이 러브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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