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래몽래인, 13%대 강세… 경영권 분쟁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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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초반 래몽래인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경영권 분쟁 소송이 제기됐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래몽래인은 전날 경영권 분쟁 소송이 제기됐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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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초반 래몽래인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경영권 분쟁 소송이 제기됐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16일 오전 9시 19분 래몽래인은 전 거래일 대비 2950원(13.47%) 오른 2만4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통상 경영권 분쟁 소식은 주가에 호재로 작용한다. 경영권을 확보하려는 주체들이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수해 주가를 끌어올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래몽래인은 전날 경영권 분쟁 소송이 제기됐다고 공시했다. P&I문화창조투자조합, P&I문화기술투자조합은 회계장부 열람 및 등사 가처분 소송을 지난 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다.
래몽래인은 이날 회사 경영권에는 특별한 이상이 없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래몽래인 관계자는 “이번 회계장부 열람 신청한 소수주주는 P&I문화창조투자조합과 P&I문화기술투자조합으로 회사의 코스닥 상장 전 투자했다”며 “이들의 보유 지분은 지난해 3분기 기준 모두 합쳐 5% 미만 수준으로 래몽래인의 최대주주 포함 경영권 지분이 34.52%인 것을 고려했을 때, 이번 소수주주 권리 행사는 실질적인 경영권 분쟁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소수주주의 가처분 청구 취지에 대해 파악 중이며, 법적인 절차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며 “일반투자자분들의 오해를 없애기 위해 적절한 조치와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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