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여신’ 정인영♥윤석현, 지난 8일 결혼
이예주 기자 2023. 1. 17. 09:24
스포츠 아나운서 정인영과 배우 윤석현이 부부의 연을 맺었다.
17일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8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했다. 결혼식은 코로나19 확산을 고려해 하객을 최소화한 스몰웨딩 형식으로 진행됐다.
두 사람은 지난해 봄 한 모임에서 우연히 만나 1년 간의 열애 끝에 웨딩마치를 올렸다. 두 사람의 오작교로는 배우 서지석이 활약했다. 양쪽과 친분이 있는 서지석이 모임의 호스트로 나서 자연스레 둘을 소개했고, 두 사람의 사랑이 시작됐다.
정인영 아나운서는 2011년 KBSN 스포츠 아나운서로 데뷔한 후 ‘야구여신’이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야구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이후 야구, 농구, 배구, 축구, 해외축구 등 다양한 스포츠 경기에서 중계를 맡으며 스포츠 전문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배우 윤석현은 2021년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서 두식(김선호 분)의 친구 최금철 역할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는 지난해 ‘빅마우스’와 ‘소방서 옆 경찰서’에도 출연하며 탁월한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바 있다.
한편 두 사람은 오는 3월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이예주 온라인기자 yeju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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