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언 등 악성민원 그만"…영동군, 공무원보호조례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영동군이 악성 민원인의 폭언이나 폭행 등에 시달리는 공무원 보호에 나선다.
22일 영동군에 따르면 '민원처리 담당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조례는 민원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민원인의 폭언, 폭행 등으로부터 공무원 등을 보호하고, 피해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영동군 관계자는 "민원처리와 관련된 2건의 조례를 제정해 오는 4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동=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악성 민원인의 폭언이나 폭행 등에 시달리는 공무원 보호에 나선다.
22일 영동군에 따르면 '민원처리 담당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조례는 민원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민원인의 폭언, 폭행 등으로부터 공무원 등을 보호하고, 피해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보호 대상은 군 소속 공무원과 기간제 근로자, 청원경찰 등이다.
군은 이 조례에 다양한 지원정책을 담을 계획이다.
군이 검토하는 지원 방안은 치료에 필요한 휴식시간 제공, 법률상담, 신체·정신적 피해 치유를 위한 교육·연수와 안전장비 설치 및 안전요원 배치 등이다.
심리 상담, 의료비 등의 지원도 추진한다.
또 군은 '민원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 점심시간에 민원을 처리하지 않을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로 했다.
영동군은 이달 말 이들 조례안을 확정해 입법예고한 뒤 오는 3월에 열리는 제309회 군의회 임시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영동군 관계자는 "민원처리와 관련된 2건의 조례를 제정해 오는 4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w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코미디언 김병만 가정폭력으로 송치…검찰 "수사 막바지" | 연합뉴스
- '해를 품은 달' 배우 송재림 사망…"친구가 자택서 발견"(종합) | 연합뉴스
- [영상] "너무아프다" "드럽게 못난 형"…배우 송재림 비보에 SNS '먹먹' | 연합뉴스
- 3번째 음주운전 '장군의 아들' 배우 박상민 징역형 집행유예 | 연합뉴스
- [인터뷰] "중년 여성도 젤 사러 와…내몸 긍정하는 이 많아지길"(종합) | 연합뉴스
- 멜라니아 "트럼프 사귈때 '골드디거' 뒷말…나도 잘나간 모델" | 연합뉴스
- 차에 치인 고양이 구조 요청하자 현장서 죽인 구청 용역업체 | 연합뉴스
- 8년 복역 출소 5개월만에 또…성폭행 40대 이번엔 징역 15년 | 연합뉴스
- '선우은숙 친언니 강제추행 혐의' 유영재 첫 재판서 "혐의 부인" | 연합뉴스
- 고교 화장실 불법촬영 10대 징역 6년…교사노조 "엄중 판결"(종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