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전 회장 8개월 만에 송환…쌍방울 7%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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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1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가운데 쌍방울 주가가 오르고 있다.
이날 개장 전엔 검찰 수사를 피해 8개월 동안 해외에서 도피 생활을 해 온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국내로 송환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김 전 회장이 탄 태국 방콕발 아시아나항공 OZ742편은 이날 오전 8시20분께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김 전 회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과 '대북 송금' 등 의혹에 연루된 쌍방울그룹의 실소유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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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1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가운데 쌍방울 주가가 오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7분 현재 쌍방울은 전일 대비 28원(7.25%) 뛴 414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는 장중 한때 431원까지 올랐다.
이날 개장 전엔 검찰 수사를 피해 8개월 동안 해외에서 도피 생활을 해 온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국내로 송환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김 전 회장이 탄 태국 방콕발 아시아나항공 OZ742편은 이날 오전 8시20분께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김 전 회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과 '대북 송금' 등 의혹에 연루된 쌍방울그룹의 실소유주다.
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김 전 회장을 검찰청사로 압송해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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