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신용대출·마통·아파트담보대출 금리 일제 인하

이명철 2023. 1. 1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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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택담보대출 등 대출금리가 인하되는 추세에서 인터넷은행의 대출금리도 낮아졌다.

케이뱅크는 17일부터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대출 금리를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0.7%포인트 인하했다고 밝혔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지난주 '사장님 신용대출'의 금리를 최대 0.9%포인트 인하한 데 이어 고객의 이자 부담을 덜기 위해 대출상품 금리를 전격 인하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가계 이자 부담 경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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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대 4.58%→4.24%로 낮춰, 업계 최저 수준
신규 신용대출 최저 4.92%, 마통은 최저 5.43%로
케이뱅크 사옥. (사진=케이뱅크)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최근 주택담보대출 등 대출금리가 인하되는 추세에서 인터넷은행의 대출금리도 낮아졌다.

케이뱅크는 17일부터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대출 금리를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0.7%포인트 인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규 신용대출 최저금리는 연 5.62%에서 4.92%로 낮아진다. 마이너스통장 최저금리는 연 6.13%에서 연 5.43%로 인하했다.

신용대출의 최대한도는 3억원, 마이너스통장 대출의 최대한도는 2억원이다. 두 상품 모두 연소득의 최대 3배까지 대출 받을 수 있다.

아파트담보대출(아담대)의 고정금리형 혼합금리 상품도 최대 0.34%포인트 낮췄다. 이에 따라 연 4.58%에서 4.24%로 낮아지게 됐다. 이번 금리 인하로 케이뱅크 아담대 고정금리는 업계 최저 수준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케이뱅크의 아담대는 신규 구입과 대환대출(최대 10억원), 생활안정자금 대출(최대 2억원)을 제공한다. 대출 고객이 아무 조건 없이 우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지난주 ‘사장님 신용대출’의 금리를 최대 0.9%포인트 인하한 데 이어 고객의 이자 부담을 덜기 위해 대출상품 금리를 전격 인하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가계 이자 부담 경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철 (twomc@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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