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대주산업, 남미 곡창지대 최악의 가뭄… 곡물 가격 상승 조짐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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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남부의 주요국이 극심한 가뭄이 닥치며 곡물 가격이 상승할 조짐을 보이면서 대주산업의 주가가 강세다.
중남미 경제 전문 일간지 엘피난시에로는 부에노스아이레스 곡물 거래소(BCBA) 최신 보고서를 인용해 "대두 수확 규모는 애초 예상보다 11.7%포인트, 옥수수의 경우 7.7%포인트 각각 낮아졌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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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9시19분 현재 대주산업은 전 거래일 대비 85원(3.74%) 오른 2355원에 거래되고 있다.
남미 남부 가뭄정보시스템(SISSA) 홈페이지에 공개된 데이터를 보면 아르헨티나 중북부와 칠레 중부, 우루과이 전역을 비롯해 브라질, 볼리비아가 '극심한 가뭄' 지역으로 분류돼 있다. 이들 지역 강우량은 대부분 60일 넘게 3㎜를 넘지 못하고 있다.
강수량 부족은 옥수수와 콩 등 작물의 수확 감소로 이어지면서, 곡물 가격 상승을 부채질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아르헨티나 경제부는 이 때문에 2022∼2023년 밀 수확량이 1천150만∼1천340만t 사이에 머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지난 수확 시기의 절반에 불과하다.
콩(대두), 옥수수, 해바라기 씨 등 작황 역시 좋지 않을 것으로 경제부는 보고 있다.
중남미 경제 전문 일간지 엘피난시에로는 부에노스아이레스 곡물 거래소(BCBA) 최신 보고서를 인용해 "대두 수확 규모는 애초 예상보다 11.7%포인트, 옥수수의 경우 7.7%포인트 각각 낮아졌다"고 보도했다.
한편 대주산업은 1962년에 설립된 배합사료 제조업체로 곡물·사료 테마주로 분류되면서 이번 소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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