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수호 명받았습니다" 육군 21사단 새해 첫 신병 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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씩씩한 청년 187명이 토끼해 새해 첫 육군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강원도 양구군 중부전선을 지키는 육군 제21보병사단(백두산부대) 신병교육대는 16일 올해 첫 입영 장병 입소식을 갖고 정예 백두산 호랑이로 거듭나기 위한 군사훈련교육에 돌입했다.
오정태 신병교육대 부대장(중령)은 "올해는 더 발전된 교육훈련 여건 속에서 4000여명의 백두산 호랑이를 육성할 목표로 교육훈련에 돌입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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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기 187명 코로나19 진단검사 받고 1주일 격리
5주간 군사훈련 후 북한군 대치하는 전방 배치
신교대, 백두산 호랑이 정예 장병 육성 목표
수료식 날 1박2일 외박, 부모들 다시 만나
[양구=뉴시스]김경목 기자 = "국가의 부름에 명 받았습니다. 충성!"
씩씩한 청년 187명이 토끼해 새해 첫 육군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강원도 양구군 중부전선을 지키는 육군 제21보병사단(백두산부대) 신병교육대는 16일 올해 첫 입영 장병 입소식을 갖고 정예 백두산 호랑이로 거듭나기 위한 군사훈련교육에 돌입했다.
군사교육을 받기 전 1주일간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확인 받기 위한 격리 생활을 한다.
병 기본훈련 과제 위주의 강도 높은 군사훈련을 수료한 훈련병들은 18개월간 복무하게 될 부대로 배치돼 조국을 지킬 예정이다.
훈련병들은 부모님을 업고 어부바길을 걸었다. 어버이은혜를 힘껏 부르며 눈물을 훔치는 부모님을 위로했다.
입소식 마지막 순서에는 씩씩하고 우렁찬 목소리로 부모님을 향해 '충성'을 외치며 거수경례를 하고 부모님을 보내드렸다.
부모들은 군사교육과정이 끝나는 6주 뒤 수료식에서 아들들을 다시 볼 수 있다.
21사 신교대는 훈련병 생활을 무사히 마친 신병들에게 수료식 날 부모님과 함께 지낼 수 있도록 1박2일 외박을 허가한다.
21사단 신교대에서는 지난해 17개 기수 3500명의 신병들이 군사교육을 받고 백두산 호랑이 정예 전사로 거듭났다.
오정태 신병교육대 부대장(중령)은 "올해는 더 발전된 교육훈련 여건 속에서 4000여명의 백두산 호랑이를 육성할 목표로 교육훈련에 돌입한다"고 했다.
또한 "대한민국을 지키는 강인하고 늠름한 군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가르치고 보살피겠다"고 부모들에게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oto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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