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샤를리송, 램스데일과 마찰 이유… “우리 팬들에게 무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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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히샤를리송이 아스널의 에런 램스데일과 마찰 이유를 밝혔다.
히샤를리송은 램스데일이 토트넘 팬들에게 무례했다고 주장했다.
16일 밤(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에 따르면 히샤를리송은 이날 아스널과 EPL 홈경기 직후 아스널 골키퍼 램스데일과 충돌한 이유에 대해 "아스널 골키퍼가 우리 팬들 앞에서 축하하는 행위를 했다는 것이 싫었다"며 "팬들에겐 일종의 무례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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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히샤를리송이 아스널의 에런 램스데일과 마찰 이유를 밝혔다. 히샤를리송은 램스데일이 토트넘 팬들에게 무례했다고 주장했다.
16일 밤(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에 따르면 히샤를리송은 이날 아스널과 EPL 홈경기 직후 아스널 골키퍼 램스데일과 충돌한 이유에 대해 "아스널 골키퍼가 우리 팬들 앞에서 축하하는 행위를 했다는 것이 싫었다"며 "팬들에겐 일종의 무례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또 "아스널 팬들도 있었고, 그 팬들과 함께 축하해야 했다. 우리 팬들 앞에서 그래선 안 된다"며 "다른 팀을 존중해야 한다. 그는 존경심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토트넘은 이날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홈경기에서 0-2로 졌다. 토트넘과 아스널은 북런던 지역을 연고지로 공유하는 최대 라이벌 관계. 램스데일은 이날 눈부신 선방을 펼치며 토트넘의 공격을 모두 차단,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하지만 램스데일은 승리 직후 토트넘 팬들을 바라보며 유니폼에 키스를 했고, 히샤를리송이 다가와 얼굴을 밀쳤다. 그리고 토트넘의 한 팬은 경기장에 난입, 램스데일의 등을 향해 발길질을 했다.
히샤를리송은 램스데일에게 사과를 하지 않았다. 다만 아스널의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와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에겐 사과했다. 마르티넬리와 마갈량이스는 히샤를리송과 같은 브라질 국적 선수. 히샤를리송은 "그들에게 사과하고 싶다. 그들은 내게 손을 내밀었으나 나는 그러지 않았다. 좋든 싫든 그들은 브라질 동료"라고 말했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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