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석 "오늘 실내마스크 회의 후 2주 내 의무착용 해제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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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석 국가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은 "실내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는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결정사항"이라면서도 "오늘(17일) 회의를 통해 2주 후면 실내마스크를 벗을 수 있는 외부 조건은 충분히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해 설 전후에 실내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가 유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도 맡고 있는 정 단장은 17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오늘 실내마스크 착용 해제 문제를 공식 결론낼 것이란 질문에 "확정은 아니다. 자문위원회라는 데가 그야말로 자문해서 제안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21명 위원들이 각자 의견을 도출하면 거기에서 결론이 날 때까지 정리를 해서 중대본의 제안에 대한 건의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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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석 국가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은 “실내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는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결정사항”이라면서도 “오늘(17일) 회의를 통해 2주 후면 실내마스크를 벗을 수 있는 외부 조건은 충분히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해 설 전후에 실내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가 유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도 맡고 있는 정 단장은 17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오늘 실내마스크 착용 해제 문제를 공식 결론낼 것이란 질문에 “확정은 아니다. 자문위원회라는 데가 그야말로 자문해서 제안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21명 위원들이 각자 의견을 도출하면 거기에서 결론이 날 때까지 정리를 해서 중대본의 제안에 대한 건의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30일이 유력하다는 보도에 대해“날짜를 정하고 또 단계를 정하고 하는 것은 위원회가 하는 일이 아니고요. 중대본 고유의 권한”이라며 “오늘 회의를 해봐야 한다. 어저께 제가 브리핑하면서 나온 것은 지금까지 상황을 말씀을 드린 거고 어떤 날짜를 특정하거나 또 간다, 안 간다 이런 데 대해서는 분명하게 말씀을 드릴 순 없다. 제가 그런 자격을 갖고 얘기할 수 있는 건 아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조만간 실내마스크 의무 착용을 해제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출 것으로 예측했다.
정 단장은 “(실내마스크 해제를 위해)저희가 네 가지 조건을 제시를 했다”며 “그중에 엄밀하게 말하면 3개하고 반개가 충족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게 2주 후가 될지 아니면 설 연휴 지나고가 될지는 알 수는 없습니다마는 제 생각에는 1월 하순, 2주 후 정도 되면 외부 요인만 괜찮다면 (실내마스크 해제에 대한 조건도) 충분히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어 “거꾸로 중국이나 주변국이 지금 유행 강세가 그렇게 두드러지지 않았다면 지금 말씀하신 대로 저는 이번 주라도 사실은 마스크 조정 가능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다”면서도 “그러나 주변국 때문에 아무래도 조금 살피는 게 좋지 않겠냐”고 반문했다.
정 단장은 “유행이 갑자기 몰아치면 마스크 다시 쓸 수밖에 없다. 중국이 사실은 저렇게 강하게 해도 마스크가 의무가 아닌 곳이 되게 많았다. 그런데 그들도 그냥 알아서 쓰는 거예요. 이번에 12월달에 다 마스크 쓰고 그전에 잠시 또 좀 잠잠할 때는 안 쓰고 이렇게 해왔기 때문에 그동안 각자 3년간 이어온 그런 경험에 의해서 마스크를 의무가 아니더라도 써야 할 때는 좀 쓰시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분들은 당분간 쓰고 다니시는 게 좋다. 5월쯤 돼서 따뜻해지면 안전하게 벗으셔도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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