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그린케미칼, 尹 대통령 "UAE와 탄소중립 협력 기대" 발언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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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가 탄소중립을 위해 협력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가 모이면서 그린케미칼의 주가가 강세다.
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전날 오전 '아부다비 지속가능성 주간' 기조연설에서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가 함께 탄소중립을 위한 연대와 협력의 길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며 "한국과 UAE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탄소중립 분야까지 확대된다면 국제사회에서 양국의 리더십이 더욱 커지고, 경제적 협력 기회 역시 증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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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9시14분 현재 그린케미칼은 전 거래일 대비 1050원(10.29%) 오른 1만1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전날 오전 '아부다비 지속가능성 주간' 기조연설에서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가 함께 탄소중립을 위한 연대와 협력의 길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며 "한국과 UAE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탄소중립 분야까지 확대된다면 국제사회에서 양국의 리더십이 더욱 커지고, 경제적 협력 기회 역시 증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UAE가 지난 2021년 중동 지역에서 최초로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아부다비에 세계 최초의 탄소제로 도시인 '마스다르'를 짓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올해는 부문별·연도별 온실가스 감축경로를 반영한 '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해 국제사회와의 탄소중립 약속을 더욱 체계적으로 지켜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양국 협력 방안과 관련해 "원전 협력에 재생에너지, 수소, 탄소저장포집활용(CCUS) 등 청정에너지 협력까지 더해진다면 양국의 에너지 안보 강화는 물론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안정성 제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스마트 시티 건설도 양국의 협력으로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다"며 "양국의 손으로 세계 곳곳에 지속 가능한 도시의 미래를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린케미칼은 이산화탄소 포집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CCU 기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과 UAE가 탄소포집 저장사업 협력에 나설 것으로 기대가 모이며 그린케미칼에 수혜 기대감이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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