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김성태 "이재명 몰라…조사 성실히 임할 것"(종합)

CBS노컷뉴스 김정록 기자,CBS노컷뉴스 정성욱 기자 2023. 1. 1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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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를 피해 8개월간 해외에서 도피 생활을 해 온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17일 한국으로 송환됐다.

김 전 회장은 이날 오전 8시 19분쯤 아시아나 항공편(OZ742)을 타고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날 김 전 회장은 파란색 셔츠에 검정 자켓 차림이었으며 양손에 수갑을 차고 국내로 송환됐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을 곧장 수원지검으로 압송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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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핵심 인물인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과 양선길 현 쌍방울 회장이 17일 오전 인천공항 1터미널로 송환, 수원지검으로 압송되고 있다. 황진환 기자


검찰 수사를 피해 8개월간 해외에서 도피 생활을 해 온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17일 한국으로 송환됐다.

김 전 회장은 이날 오전 8시 19분쯤 아시아나 항공편(OZ742)을 타고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어 8시 45분쯤 인천공항 에어사이드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 전 회장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혹은 측근과의 접촉 여부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전혀 모른다"고 답했다. 국민들 앞에서 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를 묻자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도 했다.

지난 16일 서울 용산구 쌍방울 그룹 본사의 모습. 류영주 기자


김 전 회장은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 저 때문에 열심히 일한 사람들이 상처 받았다. 검찰에서 다 밝혀질 것"이라고 답한 뒤 입국심사장으로 향했다.

이날 김 전 회장은 파란색 셔츠에 검정 자켓 차림이었으며 양손에 수갑을 차고 국내로 송환됐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을 곧장 수원지검으로 압송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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