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생활하수 코로나19 바이러스 농도 5배 증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10~12월 사이 충북 생활하수의 코로나19 바이러스 농도가 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2022년 10월 청주·진천·덕산 하수처리장 유입수의 코로나19 바이러스 농도는 1만8616 copies/ℓ 였으나 같은 해 12월에는 4만6805 copies/ℓ로 상승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보건환경연구원, 청주·진천·덕산 하수처리장 유입수 검사
지난해 10월 18,616 copies/ℓ→12월 46,805 copies/ℓ 상승
[청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지난해 10~12월 사이 충북 생활하수의 코로나19 바이러스 농도가 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2022년 10월 청주·진천·덕산 하수처리장 유입수의 코로나19 바이러스 농도는 1만8616 copies/ℓ 였으나 같은 해 12월에는 4만6805 copies/ℓ로 상승했다.
이 농도를 상대적 코로나19 시그널(분변지표 보정값)로 환산하면 10월 평균 0.0003에서 12월 평균 0.0015으로 5배 증가한 것이라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연구원의 변이분석에서 10월은 BA.5가 우세종이었으나 12월 셋째 주부터 BA.2.75 하위변위인 BN.1이 우세종이었다. 새해 1월 들어 BN.1은 국내 코로나19 감염 우세종으로 등극했다.
연구원의 감염병 유행예측 검사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와 함께 인플루엔자 등 9종의 병원체가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A형 독감 바이러스는 지난해 11월 마지막 주부터 매주 검출되고 있으며 농도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넷째 주부터 인플루엔자 B형 독감 바이러스가 매주 검출되는 것으로 미뤄 앞으로 인플루엔자 B형 독감환자가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연구원은 전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하수기반 역학 감시를 통해 BN.1이 우세종이 될 것을 2주 전 미리 예측할 수 있었다"면서 "하수처리장과 함께 학교 하수를 통한 호흡기 바이러스 감시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알람 잘못 맞춰서"…밤 12시에 혼자 등교한 초등생(영상)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
- "새로 산 옷이라"…마약 옷에 젹셔 비행기 타려던 20살
- '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꿀 뚝뚝
- '양육권 소송' 율희, '업소 폭로' 최민환 흔적 지웠다…영상 삭제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