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국외 감축분 확보 상황 논의…국제감축추진협 첫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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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국가 온실가스감축목표'(NDC) 중 국외 감축분 확보를 위한 민관 합동 회의가 처음 열렸다.
환경부는 17일 서울 중구 LW 컨벤션센터에서 제1차 국제감축추진협의회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는 국외감축분 3350만 이산화탄소상당량톤을 확보하기 위해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환경부는 이날 첫 발을 뗀 국제감축추진협의회를 분기마다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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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2030 국가 온실가스감축목표'(NDC) 중 국외 감축분 확보를 위한 민관 합동 회의가 처음 열렸다. 환경부는 17일 서울 중구 LW 컨벤션센터에서 제1차 국제감축추진협의회 회의를 열었다.
이날 협의회에는 환경부를 비롯해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공공기관과 한화에너지, 기후변화센터, 한국동서발전 등 11개 국제감축 수행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국외감축분 3350만 이산화탄소상당량톤을 확보하기 위해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국외감축분은 해외에서 산림 녹화나 훼손 방지, 재생에너지 생산 등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목표량에 해당하는 이산화탄소상당량톤을 확보하는 양이다. 이산화탄소상당량톤은 메탄과 아산화질소, 과불화탄소 등 온실 가스를 이산화탄소 1톤으로 치환한 탄소 시장의 거래 단위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정부와 기업 간 감축 실적 계약가격 기준 등 공모 추진 방향과 관련한 기업 측 입장을 확인했다. 아울러 NDC 달성을 위한 법적·제도적 고려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환경부는 이날 첫 발을 뗀 국제감축추진협의회를 분기마다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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