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자수 1년만에 또 과태료?…도로 체험 중 교통법 위반
김선우 기자 2023. 1. 17. 09:07
방송인 정형돈이 '과태료 덫'으로 불리는 도로 체험 중 교통법을 위반했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정형돈의 제목없음 TV'에서는 '대한민국 99%가 모르고 코 베이는 그 곳. 과태료 폭탄 잠실역, 화랑대역'이라는 제목의 콘텐트가 업로드 됐다.
이 지역은 내비게이션을 따라 가도 과태료가 부과된다과 알려져 운전자들을 떨게 하는 곳이다. 실제로 이 도로에서만 2년 8개월 사이 8만 5000여 대가 단속에 걸렸다는 것.
이에 정형돈이 직접 체험하며 팩트 체크에 나섰다. 화랑대역 인근 도로서 내비게이션은 우회전 400m를 앞두고 버스전용차료인 맨 오른쪽 차선을 진입하라고 안내한다. 하지만 진입과 동시에 단속카메라가 등장, 설상가상 우회전이 불가능한 곳이다.
정형돈은 당황하며 "이건 아니지. 이건 내비게이션 문제가 아니다. 운전자 부주의라기보단 문제가 있다"고 일침을 가했다. 잠실 도로 역시 비슷한 상황이었고 다시금 정형돈은 "뇌정지가 온다. 우리가 뭘 잘못했냐"며 씁쓸해했다. 결국 '과태료 덫'에 빠질 수밖에 없는 구조인 셈이다.
정형돈은 지난해 2월 유튜브 채널에서 악마의 로터리 체험 중 휴대폰 사용 위법을 인정, 경찰에 자수해 과태료 처분을 받은 바 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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