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證 "대웅제약, 4분기 실적 부진…중국 출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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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이 17일 대웅제약에 대해 "보툴리눔 톡신의 중국 매출액 증가, 당뇨병 치료 신약 엔블로 정의 국내 시장 안착, 펙수클루의 국내 점유율 상승이 향후 관전 포인트"라고 평가했다.
그는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은 올해 상반기 중국 파트너사 계약 체결과 품목 허가가 마무리되고 하반기 중국에서 출시될 예정"이라며 "나보타의 중국 목표 연 매출액은 약 150억원이고 달러 약세에도 올해는 다른 국가에서의 매출 증가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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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메리츠증권이 17일 대웅제약에 대해 "보툴리눔 톡신의 중국 매출액 증가, 당뇨병 치료 신약 엔블로 정의 국내 시장 안착, 펙수클루의 국내 점유율 상승이 향후 관전 포인트"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1만원을 유지했다.
박송이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대웅제약의 4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한 307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1% 늘어난 260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시장 컨센서스를 10.2% 하회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펙수클루 관련 마케팅 비용 증가와 나보타, 엔블로, 신규 물질 경상개발비 집행 등 판매관리비 증가가 주된 요인"이라며 "지난해 7월 펙수클루 국내 출시 이후 빠른 시장 선점을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위한 비용 지출로 올해 기준 펙수클루의 연 매출 300~400억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은 올해 상반기 중국 파트너사 계약 체결과 품목 허가가 마무리되고 하반기 중국에서 출시될 예정"이라며 "나보타의 중국 목표 연 매출액은 약 150억원이고 달러 약세에도 올해는 다른 국가에서의 매출 증가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봤다.
그러면서 "유럽과 미국의 꾸준한 매출액 성장에 더불어 중국과 기타 국가의 매출애깅 더해져 향후 실적 추정치 상향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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