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가 운전하던 레미콘 차량 후진하다 자전거 덮쳐 60대 숨져

권준우 2023. 1. 17. 09: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자전거를 타고 가던 60대 남성이 후진하던 레미콘 차량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났다.

17일 경기 안양만안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35분께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한 도로에서 70대 A씨가 운전하는 레미콘 차량이 후진하던 중 60대 B씨가 탄 자전거를 치었다.

사고 당시 A씨는 인근 시멘트 공장으로 진입하던 중 도로에 고장 차량이 있어 이를 피해 가려고 후진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양=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자전거를 타고 가던 60대 남성이 후진하던 레미콘 차량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났다.

경기 안양만안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17일 경기 안양만안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35분께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한 도로에서 70대 A씨가 운전하는 레미콘 차량이 후진하던 중 60대 B씨가 탄 자전거를 치었다.

이 사고로 B씨가 차량 바퀴에 깔려 목격자 신고로 출동한 구급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인근 시멘트 공장으로 진입하던 중 도로에 고장 차량이 있어 이를 피해 가려고 후진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사고 후 후진하기 전 주위를 제대로 살피지 못했다고 진술했다"며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stop@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