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향하는 ‘아바타2’..‘슬램덩크’ 100만 목전[MK박스오피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kiki2022@mk.co.kr) 2023. 1. 1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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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물의 길'(이하 '아바타2')이 한층 속도를 낮춰 천만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3040 남성 관객들의 취향을 저격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그 뒤를 바짝 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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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2’·‘슬램덩크’ 포스터. 사진I월트디즈니 컴퍼니, NEW
‘아바타: 물의 길’(이하 ‘아바타2’)이 한층 속도를 낮춰 천만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예상 외 치열한 박빙 승부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아바타2’는 전날 4만 8894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946만 3302명.

‘아바타2’는 전편에 이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년 만에 선보이는 영화로,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3040 남성 관객들의 취향을 저격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그 뒤를 바짝 쫓았다. 같은 날 4만 257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아바타2’와 단 8637명 차다. 누적관객수는 97만 5214명을 기록했다.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그린 뮤지컬 영화 ‘영웅’은 2만 7590명의 관객을 동원해 3위를 기록했으며, 그 뒤를 이어 ‘장화신은 고양이: 끝내주는 모험’(1만 4271명),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1만 4271명) 순이다.

이날 극장을 찾은 관객수는 15만 7476명이었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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