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새벽까지 수도권 눈발…전국 아침 영하권 강추위

황덕현 기자 2023. 1. 1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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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18일에는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수도권은 새벽까지 눈이 오겠다.

낮 동안 잠시 그쳤던 눈·비는 퇴근시간 무렵부터 다시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내리겠다.

17일 기상청, 환경부에 따르면 18일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남부 제외)에서는 오전 6시까지 눈이 오겠다.

낮 동안 그친 눈은 오후 6시부터 밤 12시 사이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에 비나 눈으로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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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충북·세종 미세먼지 '나쁨'
아침 최저 -9~0도, 낮 최고 1~7도
다시 영하권 추위가 찾아온 16일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패딩으로 꽁꽁 싸맨 시민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3.1.16/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수요일인 18일에는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수도권은 새벽까지 눈이 오겠다. 낮 동안 잠시 그쳤던 눈·비는 퇴근시간 무렵부터 다시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내리겠다. 아침 기온은 최저 -9도까지 떨어지겠고, 체감 기온은 -10도를 밑돌겠다.

17일 기상청, 환경부에 따르면 18일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남부 제외)에서는 오전 6시까지 눈이 오겠다. 충남 남부와 전북, 경북 북부 내륙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산지에는 눈이 오겠다.

낮 동안 그친 눈은 오후 6시부터 밤 12시 사이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에 비나 눈으로 내리겠다.

17일부터 예상 누적 적설량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충남 남부 제외), 울릉도·독도, 서해5도에 1㎝ 내외고, 비로 내릴 경우에는 1㎜ 내외다. 울릉도·독도는 5㎜ 미만이다.

제주 산지와 충남 남부, 전북, 경북 북부 내륙에는 0.1㎝ 미만 눈이 날리겠다. 제주에는 0.1㎜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9~0도, 낮 최고기온은 1~7도로 전날보다 1~3도가량 높아지겠지만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겠다.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 온도는 더 낮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춘천 -8도 △강릉 -2도 △대전 -3도 △대구 -52 △전주 -2도 △광주 -2도 △부산 0도 △제주 5도다.

예상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도 △인천 1도 △춘천 2도 △강릉 5도 △대전 4도 △대구 5도 △전주 4도 △광주 5도 △부산 7도 △제주 8도다.

동해 중부 먼바다에는 바람이 시속 30~50㎞로 불어 물결이 1.5~3.5m로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남부와 세종, 충북에서 '나쁨' 수준이 나타나겠고,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 충남은 오전과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 전망된다.

환경부는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고,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겠다고 전망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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