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무지개상자 연주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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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은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찾아가는 사옥 연주회'라는 콘셉트로 'GS리테일 X 무지개상자 런치 연주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GS리테일과 희망인구 기아대책은 무지개상자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2005년부터 아동 문화 정서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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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GS리테일은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찾아가는 사옥 연주회'라는 콘셉트로 'GS리테일 X 무지개상자 런치 연주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GS타워 25층 세미나홀에서 열리는 연주회는 제목처럼 점심 때인 12시부터 연주에 들어가고 20분간 헝가리안 무곡·아리랑 등 4곡의 연주를 마친 후 캐주얼한 분위기 속에서 점심도시락을 함께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연주를 맡은 무지개상자 오케스트라는 30명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로 2011년부터 운영된 청소년 오케스트라다. 경제적인 이유로 문화 활동에서 소외된 아동 및 청소년에게 음악을 통해 정서적 지지를 해주고, 숨겨진 재능을 계발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경기권 아동 및 청소년 중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단원들은 무지개상자 오케스트라에 소속돼 음악적 테크닉을 연마하는 한편, 찾아가는 공연·나눔 음악회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동참하고 있다.
GS리테일과 희망인구 기아대책은 무지개상자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2005년부터 아동 문화 정서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GS리테일은 18년 동안 음악을 통한 아름다운 동행을 함께해 오며 전국 지역아동센터 23개소, 한 해 평균 280여명 아동들을 대상으로 클래식 악기와 음악 교육 등을 지원해 왔다. 연간 5040여명이 지원 혜택을 받은 것으로 추산된다.
김시연 GS리테일 사회공헌파트장은 "무지개상자 오케스트라는 경제적인 이유로 문화활동에서 소외된 아동 및 청소년들의 숨겨진 재능을 발견하고 지원하고자 하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라며 "음악이라는 분야에서 18년간 꾸준한 지원을 해온 만큼, 더 많은 아이들이 정서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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