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절친' 우리베 아들, 화이트삭스 입단 "아버지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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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과 절친한 사이로 국내 야구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후안 우리베(44)의 아들이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입단했다.
미국 지역 매체 시카고 선 타임스는 17일(한국시간) "화이트삭스는 후안 우리베의 아들인 후안 우리베 주니어(16)와 계약금 20만 달러(약 2억4천800만원)에 국제 아마추어 선수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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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과 절친한 사이로 국내 야구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후안 우리베(44)의 아들이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입단했다.
미국 지역 매체 시카고 선 타임스는 17일(한국시간) "화이트삭스는 후안 우리베의 아들인 후안 우리베 주니어(16)와 계약금 20만 달러(약 2억4천800만원)에 국제 아마추어 선수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마르코 패디 시카고 화이트삭스 국제 스카우트 팀장은 "우리베 주니어는 짧고 간결한 스윙이 돋보이는 선수"라며 "아버지를 닮아 타격 능력이 좋은 것 같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현재 유격수와 2루수 수비를 볼 수 있고, 향후 어떤 포지션을 맡을지는 자신에게 달렸다"고 덧붙였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내야수인 '아버지' 우리베는 2001년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고 2004년부터 2008년까지 화이트삭스에서 활약했다.
그는 2005년 주전 유격수로 나서 화이트삭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2011년부터 2015년 중순까지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주전 3루수로 활약했다.
유쾌한 성격을 가진 우리베는 당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고, 류현진과 장난을 치는 등 스스럼없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우리베는 2016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에서 73경기를 뛴 뒤 은퇴했으며 현재는 도미니카공화국 니자오에서 야구 훈련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우리베 주니어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입단식 모습을 공개했다. 우리베는 아내와 함께 입단식에 참석해 아들을 축하해줬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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