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례하다!"…폭발한 히샬리송, 아스널 GK 디스…왜?
2023. 1. 17. 09:00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토트넘 공격수 히샬리송이 아스널 골키퍼 아론 램스데일을 '디스'했다. 그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토트넘은 16일 영국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아스널과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북런던 더비'라는 최대 라이벌전 패배였다. 토트넘은 9년 만에 홈에서 아스널에 무릎을 꿇었다. 굴욕적인 패배였다. 이번 패배로 토트넘은 승점 33점, 5위에 머물렀고 아스널은 승점 47점으로 1위를 달렸다.
이 경기에서 히샬리송은 램스데일과 설전을 벌였다. 또 분노한 토트넘 팬이 램스데일을 발로 걷어차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히샬리송은 미국 'ESPN'을 통해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그는 램스데일이 "무례하다!"고 비판했다.
히샬리송은 "내가 정말 좋아하지 않는 행동이 있었다. 램스데일이 토트넘 팬들 앞에서 승리 세리머니를 한 것이다. 이것은 토트넘 팬들에게 무례한 행동이다. 아스널은 아스널 팬이 있다. 승리 축하는 우리 팬이 아닌 아스널 팬과 했어야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히샬리송은 "우리는 최선을 다했다. 최선을 노력을 했다. 그렇지만 졌다. 경기에서 졌지만 상대팀을 존중해야 한다. 램스데일은 존중이 부족했고, 나는 이것을 말하기 위해 그에게 다가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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