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차량사고 운전자 구조한 군인 선행 알려져

이재용 2023. 1. 1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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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지역에서 차량사고 운전자를 구조한 육군 6사단 간부들의 선행이 뒤늦게 알려져 주민들과 장병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당시 사고 차량의 운전자는 의식은 있었으나 부상으로 인해 움직일 수 없는 상태였다.

이에 금 소령과 최 상사는 운전자를 신속하게 차량 밖으로 구조하고 119에 신고해 안전하게 후송하도록 도왔다.

두 군인의 이러한 선행은 최근 사고차량 운전자가 부대로 감사의 뜻을 전해와 알려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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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원에서 차량사고 운전자를 구조한 육군 6사단 작전처 금형호 소령(사진 왼쪽)과 최승일 상사.

철원지역에서 차량사고 운전자를 구조한 육군 6사단 간부들의 선행이 뒤늦게 알려져 주민들과 장병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주인공은 6사단 작전처 금형호 소령과 최승일 상사이다. 금 소령과 최 상사는 지난해 6월 철원군 장흥리에서 한 차량이 2m 아래의 논으로 전복된 상황을 목격했다.

두 사람은 위급 상황임을 직감하고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전복된 차량으로 달려갔다. 당시 사고 차량의 운전자는 의식은 있었으나 부상으로 인해 움직일 수 없는 상태였다.

이에 금 소령과 최 상사는 운전자를 신속하게 차량 밖으로 구조하고 119에 신고해 안전하게 후송하도록 도왔다. 두 군인의 이러한 선행은 최근 사고차량 운전자가 부대로 감사의 뜻을 전해와 알려지게 됐다.

금형호 소령은 “사고를 목격한 누구라도 도왔을 것이다”며 “운전자께서 건강을 회복하게 돼 너무 다행이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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