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SUV까지 준다…산천어축제 통큰 경품에 지역상권 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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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화천산천어축제가 4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자동차와 전기차 등을 경품으로 내걸어 관광객들에게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경품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지역상권을 이용해야 해 '축제 관광객 유입'과 '지역상권 활성화'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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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볼리, 전기차 등 경품 제공...추첨 29일
밤낚시 최대어 금반지 1돈 증정 이벤트도
2023 화천산천어축제가 4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자동차와 전기차 등을 경품으로 내걸어 관광객들에게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경품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지역상권을 이용해야 해 ‘축제 관광객 유입’과 ‘지역상권 활성화’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경품은 소형 SUV 티볼리V5(2300만원 상당) 1대, 포트로p250 전기차 1대와 전기스쿠터 1대 등이다.
이벤트 참가를 위해서는 화천지역 음식점, 숙박업, 소매업 등에서 1만원 이상 사용한 영수증에 이름과 전화번호, 주소 등을 적어 축제장 내 종합안내센터와 예약낚시터, 화천국민문화체육센터, 5개 읍면사무소에 설치한 경품함에 넣으면 된다. 경품함은 강원도민과 도외 주민을 구분하고 있어 응모시 유의해야 한다.
추첨은 축제 폐막일인 오는 29일 오후 6시 얼곰이성 특설무대에서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경품이벤트는 영수증 여러개를 모아 합계 1만원이 되는 것은 추첨대상에서 제외돼 한번에 1만원 이상 사용한 영수증을 응모해야 하기 때문에 지역상권 매출증대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음식점을 운영하는 박 모(61·여)씨는 “축제기간 영수증을 반드시 달라고 하는 손님들이 부쩍 늘어났다”며 “깜박하고 다시 받아가는 손님들도 많아 계산할때 영수증을 챙겨주고 있다”고 흐뭇해했다.
이와 함께 매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는 산천어 야간낚시 프로그램에도 금반지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매일 밤낚시에서 잡은 산천어를 계측소에 가져와 길이를 측정해 최대어의 경우 금반지 1돈을, 차순위는 금반지 반돈을 증정한다.
화천군 관계자는 “관광객들에게 산천어를 낚는 재미 뿐만 아니라 행운을 드릴수 있는 축제로 만들어가고 있다”며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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