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라호마주의 실종 4세 여아.. 시신 수색으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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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라호마주에서 지난 주에 실종된 4세 여아 아테나 브라운필드에 대한 수사 당국의 조사가 이제는 유해 찾기로 전환되었다고 수사관들이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오클라호마주 수사국(OSBI)는 이 날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주에 실종된 아이에 대한 추적 수사가 이제는 " (시신) 수습작전"으로 여겨지고 있다고 밝혔다.
수사팀은 시릴 시가 속한 카도 카운티 일대에서 아테나의 유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OSBI가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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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0일 이후 아테나 종적 못찾아..5세 언니만 보호
0SBI수사팀 양부모 체포 , 살인과 아동유기로 조사중
[시릴( 미 오클라호마주)= AP/뉴시스] 차미례 기자 = 오클라호마주에서 지난 주에 실종된 4세 여아 아테나 브라운필드에 대한 수사 당국의 조사가 이제는 유해 찾기로 전환되었다고 수사관들이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오클라호마주 수사국(OSBI)는 이 날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주에 실종된 아이에 대한 추적 수사가 이제는 " (시신) 수습작전"으로 여겨지고 있다고 밝혔다.
수사관들이 아테나를 실종으로 단정한 것은 우편 배달부가 1월 10일 아이의 5살 언니가 자매를 돌보던 부부의 집 밖에서 혼자 떠돌고 있는 것을 발견한 이후였다. 아이들이 있던 이 집은 시릴 시내에 있으며 시릴은 오클라호마시티 남서쪽 110km 거리에 있는 도시이다.
이 사건으로 이본 애담스(36)는 12일 피닉스 시에서 체포되어 오클라호마로 호송을 기다리고 있다. 그는 1급 살인과 아동 방치 혐의로 기소를 앞두고 있다고 OSBI는 밝혔다.
아내 알리샤 애담스(31)는 오클라호마에서 아동 유기 2건의 혐의로 체포되었다. 수사관들은 두 어린 자매와 관련된 혐의라고 말했다.
수사팀은 시릴 시가 속한 카도 카운티 일대에서 아테나의 유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OSBI가 16일 밝혔다. 그러면서 주민들에게는 시신 찾기에 나서지 말라고 당부했다. 사람들이 사유지를 침입하거나 증거나 흔적을 오염· 훼손할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자매의 친부모는 수사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으며, 수사에 협조를 약속했다. 아테나의 언니는 현재 보호감호를 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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