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건 “105살까지 살아야 한다” 늦둥이 서른 살 될 나이 ‘폭소’(회장님네)[결정적장면]

이슬기 2023. 1. 1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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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건이 즐겁게 떡국을 만들어 먹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수미, 김용건, 이계인 등은 한 자리에서 떡을 빚으며 그때 그 시절 추억을 소환했다.

이어 김수미는 김용건과 이계인에게 "한숨 잘테니 떡국을 끓여 달라. 마당에 멸치 육수부터 내라"라고 말했다.

떡국 만들기에는 박은수도 힘을 보태려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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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김용건이 즐겁게 떡국을 만들어 먹었다.

1월 16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새해 맞이 떡 만들기에 나선 사람들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수미, 김용건, 이계인 등은 한 자리에서 떡을 빚으며 그때 그 시절 추억을 소환했다. 김수미는 "요즘에 이렇게 떡 하는 집 없다. 예전에는 아빠가 떡 방아 찧으면 아기 때 얼마나 좋았는데"라며 웃었다.

이어 김수미는 김용건과 이계인에게 "한숨 잘테니 떡국을 끓여 달라. 마당에 멸치 육수부터 내라"라고 말했다. 이계인은 "해서 맛 없으면 어떻게"라며 걱정했으나 김용건은 "걱정 하지마라. 내가 할게"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떡국 만들기에는 박은수도 힘을 보태려 나섰다.

하지만 김용건은 자신만의 독창적인 요리로 김수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멸치 육수에 참기름을 넣고 떡국에는 고기를 잔뜩 넣었다. 김수미는 "난 몰라. 어떡하나. 고기를 볶아서 고명으로 올려야 하는데"라며 놀랐다.

결국 떡국은 고깃국 같은 비주얼로 만들어졌다. 김수미는 예쁜 고명으로 마지막 응급 처치를 했다. 김용건은 "기대에 못 미쳐도 맛있게 먹어달라"고 인사했다. 하지만 맛을 본 김수미는 "기가 막히다 맛이"라고 반전 평을 밝혀 시선을 끌었다.

또 김수미는 "떡국을 먹는 유래를 아냐"며 "하얀 가래떡이 장수를 의미하고,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하고 새 출발하라는 뜻을 가졌다"고 했다. 김수미가 "우리 100살까지 삽시다"하자 김용건은 "싫사옵니다. 105살까지는 살아야 합니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1946년생인 김용건은 지난해 39세 연하 여자친구와의 사이에서 늦둥이 아들을 품에 안아 화제를 모았다.

(사진=tvN STORY 예능 ‘회장님네 사람들’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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