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어린왕자' 2년 만에 무대로…정동화·이우종 등 출연

장병호 2023. 1. 17.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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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어린왕자'가 오는 3월 4일부터 4월 23일까지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한다.

공연제작사 HJ컬쳐가 제작한 '어린왕자'는 생텍쥐베리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이다.

2년 만에 돌아오는 이번 공연에서 극 중 생텍쥐베리 역은 배우 정동화, 안재영, 동현이 맡는다.

'어린왕자'는 작품성을 인정 받아 지난해 10월 대만 공연제작사 C 뮤지컬(C MUSICAL)과 계약을 맺고 레플리카 형대로 대만에 라이선스를 수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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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텍쥐베리 동명 소설 원작
3월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 개막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뮤지컬 ‘어린왕자’가 오는 3월 4일부터 4월 23일까지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한다.

뮤지컬 ‘어린왕자’ 캐스팅. (사진=HJ컬쳐)
공연제작사 HJ컬쳐가 제작한 ‘어린왕자’는 생텍쥐베리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이다. 2018년 초연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고, 2019년과 2021년 다시 무대에 올라 따뜻한 대사, 감성적인 음악으로 관객 호평을 받았다.

2년 만에 돌아오는 이번 공연에서 극 중 생텍쥐베리 역은 배우 정동화, 안재영, 동현이 맡는다. 정동화는 2019년, 2021년 공연에서, 동현은 2021년 공연에서 생텍쥐베리 역으로 출연했다. 안재영은 이번이 첫 ‘어린왕자’ 출연이다.

생텍쥐베리가 만나는 신비로운 소년 어린왕자 역으로는 배우 이우종, 황민수, 정지우가 캐스팅됐다. 이우종은 2018년 초연과 2019년 공연에서 어린왕자 역을 맡은 바 있다. 황민수, 정지우는 첫 어린왕자 역으로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극 중 장미, 뱀, 여우 등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는 ‘나’ 역으로는 2021년 공연에 올랐던 배우 정우연이 출연한다. 배우 송영미, 주다온도 ‘나’ 역할로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

‘어린왕자’는 작품성을 인정 받아 지난해 10월 대만 공연제작사 C 뮤지컬(C MUSICAL)과 계약을 맺고 레플리카 형대로 대만에 라이선스를 수출하기도 했다.

공연 관계자는 “시대를 막론하고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소설 ‘어린왕자’의 울림 있는 메시지와 실력 있는 배우들의 진정성 있는 연기, 노래가 만나 이 시대의 어른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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