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부산, 지난해 연말 패키지 수익금 1000만원 기부

한국컴패션에 쾌척…전 세계 소외계층 아동 위해 전액 사용 예정

지난 16일 부산 해운대구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에서 진행한 전 세계 소외 어린이 후원금 전달식에서 서정인 한국컴패션 대표(왼쪽)과 윤진상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총지배인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파라다이스 부산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이 설날을 앞두고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에 연말 패키지 수익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지난 16일 호텔 본관 2층 마이애미 룸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한국컴패션 측에 성금 1000만원을 쾌척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2022년 12월 한 달 동안 운영한 객실 패키지 '미라클 포 크리스마스' 수익금의 일부로 마련했다.

한 객실 당 5000원의 판매 수익을 모은 것으로 해당 패키지를 이용하기만 해도 자동으로 기부에 동참할 수 있어 파라다이스에 따르면 예약 문의가 쇄도한 바 있다.

기부금 전액은 학용품, 생활 필수품 마련 등 전 세계에 있는 소외계층 아동들을 후원하기 위해 사용된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관계자는 "새해를 맞이하여 어려운 환경에 놓인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네고자 이번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고객들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뜻깊은 나눔 활동을 다방면으로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