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설 연휴 제3경인 등 민자도로 3곳 무료 통행

우영식 2023. 1. 17.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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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설 연휴인 21∼24일 일산대교, 서수원∼의왕 고속화도로, 제3경인 고속화도로 등 도가 관리하는 민자도로 3곳에 대해 차량 통행료를 면제한다고 17일 밝혔다.

민자도로 3곳의 통행료는 승용차 기준 일산대교 1천200원, 수원∼의왕 고속화도로 900원, 제3경인 고속화도로 전 구간 이용 때 2천300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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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는 설 연휴인 21∼24일 일산대교, 서수원∼의왕 고속화도로, 제3경인 고속화도로 등 도가 관리하는 민자도로 3곳에 대해 차량 통행료를 면제한다고 17일 밝혔다.

설 연휴 고속도로 무료 개방 [연합뉴스 자료사진]

통행료 면제는 21일 오전 0시부터 24일 자정까지 나흘간(96시간) 적용된다.

경기도는 정부가 설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기로 함에 따라 정부가 관리하는 고속도로와 연계성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민자도로 3곳의 통행료는 승용차 기준 일산대교 1천200원, 수원∼의왕 고속화도로 900원, 제3경인 고속화도로 전 구간 이용 때 2천300원 등이다.

경기도는 무료 통행 기간 민자도로 이용 차량은 일산대교 27만 대, 수원∼의왕 고속화도로 53만 대, 제3경인 고속화도로 75만 대 등 모두 155만여 대가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명절 통행료 면제는 2017년 설부터 이뤄졌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2020년 설부터 지난해 설까지 2년간 중단된 뒤 지난해 추석 때 다시 시행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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