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2023 가맹점 상생협약' 체결…"상생가치 실현"

신민경 기자 2023. 1. 1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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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은 가맹점과 상생과 동반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2023 가맹점 상생협약'을 경영주협의회와 체결하고 경영주와 공존 공영 가치 실현에 초점을 맞춘 상생안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상생협약은 가맹점 사업안정성 강화·점포 운영 효율 증대·매출 활성화 지원 등 안정적인 점포 운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적 뒷받침에 중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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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간편식 폐기 지원 최대 40%서 50%로 확대
세븐일레븐은 '2023년 가맹점 상생협약'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세븐일레븐 제공)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세븐일레븐은 가맹점과 상생과 동반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2023 가맹점 상생협약'을 경영주협의회와 체결하고 경영주와 공존 공영 가치 실현에 초점을 맞춘 상생안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상생협약은 가맹점 사업안정성 강화·점포 운영 효율 증대·매출 활성화 지원 등 안정적인 점포 운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적 뒷받침에 중점을 뒀다.

먼저 세븐일레븐은 편의점 핵심 상품으로 자리잡은 간편식 폐기 지원 제도를 확대한다. 세븐일레븐은 푸드간편식(스파게티·우동 등) 카테고리 폐기 지원을 기존 최대 40%(기본 20%+조건 20%)에서 50%(기본 20%+조건 30%)로 늘린다. 세븐일레븐은 지원 범위를 한층 확대해 중점 상품 적극적인 운영을 장려하고 매출 증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도시락·김밥 등 푸드류에 대한 폐기지원을 최대 40%로 하고 있다. 상온∙냉장 카테고리도 연 최대 120만원 지원한다. 또한 점포 경쟁력 향상 프로그램 일환으로 매출 부진 점포에 대한 판촉 지원(월 35만원)도 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가맹점 사업안정성 강화와 운영 편의∙효율 향상을 위한 투자도 강화한다. 간판원격 제어·전력 사용량 제어 등이 가능한 통합관제시스템을 도입해 점포 관리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심야 무인 운영 점포 매출 증대 지원 방안으로 신분 확인 및 인증이 가능한 담배·주류자판기를 전략적으로 도입한다.

세븐일레븐은 2013년 최초의 가맹점 상생프로그램을 선보인 이후 매년 이를 유지, 발전시켜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폐기지원 확대 △상생펀드 운영 △우수 메이트 특별 채용 △근무자 안심 보험 △노무상담서비스 △법인콘도 △경영주 심리케어 서비스 △경조사 지원 △시설장비 유지보수 부품 지원 등이 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가맹점과 동반성장을 위해 점포 경쟁력 강화와 생산성 향상에 초점을 맞춘 지원안을 마련했다"며 "경영주님께서 안심하고 점포 운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안정성과 효율성이 높은 실질적 지원책을 강구하고 제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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